우리 나무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모산재 2007. 8. 4. 21:59

   

우리나라 조팝나무속 식물 가운데 꽃이 가장 진한 붉은색이며, 꽃차례는 유일하게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가 크고 추위에 강해 관상용 식물로 재배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과 들의 물가 습기가 많은 곳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장미과의 떨기나무이다.






 

 


  

 

   


 

●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

 

진주화·수선국이라고도 한다. 골짜기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털이 나거나 나지 않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길이는 4∼8cm, 나비 1.5∼2cm로서 뒷면에 잔털이 난다.

6∼8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통은 거꾸로 세운 원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곧게 서고 털은 거의 없다.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붉은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4∼7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