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란타나 Lantana camara

모산재 2007. 8. 4. 12:32

 

꽃이 7가지 색깔로 변한다고 하여 칠변화로도 불리는 란타나,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중국 운남의 아열대 지역인 시솽반나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었다. 중국에서는 칠색화(七色花)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거의 풀과 다름없는 모습이지만 그곳에서는 가지를 많이 친 야생 관목의 모습을 하고 자라고 있다.

 

꽃이 피면서 여러 가지 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답지만 향기는 그다지 좋지 않은 꽃이다.

 

 

 

 

 

 

  

 

 

● 란타나 Lantana camara   / 마편초과의 관목

높이는 3m이고,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 주름이 많으며 뒷면에는 회백색 털이 빽빽이 난다.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작은 꽃이 빽빽이 달린다. 꽃의 지름은 3∼4cm이고, 꽃의 색은 흰색, 분홍색, 오렌지색, 노란 색, 붉은 색 등으로 아름답다. 열매는 장과이고 뭉쳐서 달리며 검은 색이고 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