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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튤립나무 또는 백합나무 Liriodendron tulipifera

by 모산재 2007. 6. 9.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꽃이 튤립과 닮아 튤립나무라 부르며, 학명 '리디오덴드론(Lidiodendron)'에서 백합나무 또는 목백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풍채가 당당한 나무로 공원 조경수로 널리 이용되며 잎의 끝 부분이 자른 듯한 모양이 특이하다.

 

 



서울대공원  2007. 05. 29

 

 

 

  

 

 

 

 

 


튤립나무 Liriodendron tulipifera | tulip tree 목련과의 낙엽활엽교목

 

높이 약 13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과 검은빛이 섞인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고 둥근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는 6∼18cm 정도이다. 버즘나무의 잎 끝을 수평으로 자른 듯이 보이며 턱잎이 겨드랑눈을 둘러싼다. 잎자루는 길이 3∼10cm이다.

꽃은 5∼6월에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지름 약 6cm의 튤립 같은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3개, 꽃잎은 6개이다. 꽃잎 밑동에는 주황색의 무늬가 있다. 암술과 수술이 많고 꽃이 진 다음 꽃턱이 길이 7cm 정도 자란다.

 

열매는 폐과로서 10∼11월에 익으며, 날개가 있고 종자가 1∼2개씩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