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꽃에 녹색 꽃받침. 이런 특징을 가진 것은 일본병꽃나무인데, 가지에 털이 보이는 점이 일본병꽃나무와 달라 보인다. 꽃받침이 밑부분까지 갈라지는 점으로 보아 꽃받침이 가운데까지만 갈라지는 붉은병꽃나무는 아니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2~3개씩 달리는 것을 보니 골병꽃나무이다.
병꽃나무는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 꽃이 황록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고, 일본병꽃나무는 2∼8개씩 달린 흰 꽃이 붉게 변하는 점에서 다르다.
청계산 2007. 05. 29
● 골병꽃나무 Weigela hortensis /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낙엽 관목
높이 2-3m이고 가지는 화갈색이며 어릴 때 흔히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난상 타원형, 거꿀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이며 예첨두 예저이고 길이 7~10cm, 폭 2.5~5cm로서 뒷면 맥 위에 백색 융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4~8mm이다.
6월에 개화하고 일년생가지의 잎겨드랑이와 끝에 2~3개씩 달리고 꽃받침은 5개로 완전히 갈라지며 열편은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3~7mm로서 퍼진 털이 있다. 꽃부리는 홍색이며 길이 3~3.5cm로서 겉에 털이 거의 없고 깔때기처럼 점차 넓어지며 암술대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원주형이고 남아 있는 암술대로 인하여 끝이 뾰족해지며 날개가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흰골병꽃나무(Weigela hortensis f. nivea) : 백색 꽃이 피며 관악산에서 자란다.
☞ 골병꽃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1717753 http://blog.daum.net/kheenn/15858047
☞ 일본병꽃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6391 http://blog.daum.net/kheenn/15857116
☞ 붉은병꽃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4681773 http://blog.daum.net/kheenn/8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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