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세로티나벚나무 Prunus serotina 꽃과 열매

모산재 2007. 5. 30. 23:51


세로티나벚나무는 벚나무속의 나무로 자생하는 귀룽나무와 닮았다.


원산지가 아메리카 동북부 지역으로 남 퀘벡과 온타리오 남쪽으로부터 텍사스와 플로리다 중부까지 분포한다고 한다. 1937년 경 도입하여 중부 이남에 심고 있다. 벚나무보다 생장이 빠르고 목재는 무늬가 좋아 주로 가구재로 쓰인다.





 

 

  

 

 

 

 

세로티나 벚나무 열매

 

 

 




● 세로티나벚나무 Prunus serotina | Black Cherry / 장미과 벚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한 아름 정도 굵기에 15-30미터 정도의 높이로 직립해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어릴 때는 좁은 가로 숨구멍을 가지고 있으나 나이를 먹으면 진한 흑갈색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가지는 가늘고 적갈색이며 쓴 맛과 냄새가 있다.

잎은 어린아이 손바닥만하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약간의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회백색이고 때로는 주맥에 털이 있다. 꽃은 4월경 잎이 반쯤 피었을 때 유백색으로 긴 원뿔모양 꽃차례에 달린다. 귀룽나무의 꽃과 비슷하다. 열매는 진한 보라색이나 거의 까맣다. 약간 시큼한 맛이 나며 6월경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