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황목련 Magnolia acuminata

모산재 2007. 5. 16. 00:34

 

황목련은 북미 동부 원산의 낙엽 교목으로 이 땅에 도입된 지 얼마되지 않은 목련과의 조경목이다. 꽃의 색깔 때문에 황목련이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자생지에서는  오이목련(Cucumbertree Magnolia)으로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개화 후 달리는 열매가 오이와 비슷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내한성이 강하므로 전국 어디서나 자랄 수 있다.

 

 

 

 

 

 

  

  

 

 

● 황목련 Magnolia acuminata | Cucumbertree Magnolia / 목련과(Magnoliaceae)에 속하는 교목

 

20~30m까지 자란다. 성장 초기에는 피라밋 형태로 자라지만 다 자라면 수형이 원형을 유지한다. 어린 가지는 적갈색으로 약간 광택성이며, 잎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백목련의 거꾸로 선 달걀형 또는 타원형 잎과 쉽게 구분된다.          

 

백목련이나 자목련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지만, 황목련은 잎이 나온 후인 5~6월에 꽃이 핀다. 꽃은 녹색을 띠는 황색인데 꽃잎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의 3장은 아래쪽에 짙은 녹색이 들어간 황색이며,내부의 3장은 옅은 녹색이 있는 황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