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눈까치밥나무 Ribes triste

모산재 2007. 4. 24. 01:22

 

홍릉수목원의 눈까치밥나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 종은 까치밥나무와 구별이 쉽지 않다. 함경북도에 자생한다고 하며 중국 북동부와 캄차카 등지에 분포하는 종이다.

 

 

 

 

2007. 04. 15.  홍릉수목원

 

 

 

 

 

 

 

 

 

 

 

● 눈까치밥나무 Ribes triste  /  범의귀과 까치밥나무속의 낙엽 소관목

나무껍질은 짙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가 옆으로 누우며 가지에 가시와 털이 없다.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대개 5각형이지만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둔한 톱니가 있고 길이 8cm 정도이다. 잎 겉면에는 털이 조금 퍼져 나고 뒷면에는 선점(腺點)과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며 5월에 피고 길이 2∼4cm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꽃받침·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6∼8mm로서 가을에 짙은 붉은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다. 

 

 

 

 

☞ 까치밥나무, 개앵두나무 => https://kheenn.tistory.com/1134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