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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눈까치밥나무 Ribes triste

by 모산재 2007. 4. 24.

 

홍릉수목원의 눈까치밥나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 종은 까치밥나무와 구별이 쉽지 않다. 함경북도에 자생한다고 하며 중국 북동부와 캄차카 등지에 분포하는 종이다.

 

 

 

 

2007. 04. 15.  홍릉수목원

 

 

 

 

 

 

 

 

 

 

 

● 눈까치밥나무 Ribes triste  /  범의귀과 까치밥나무속의 낙엽 소관목

나무껍질은 짙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가 옆으로 누우며 가지에 가시와 털이 없다.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대개 5각형이지만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둔한 톱니가 있고 길이 8cm 정도이다. 잎 겉면에는 털이 조금 퍼져 나고 뒷면에는 선점(腺點)과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며 5월에 피고 길이 2∼4cm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꽃받침·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6∼8mm로서 가을에 짙은 붉은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다. 

 

 

 

 

☞ 까치밥나무, 개앵두나무 => https://kheenn.tistory.com/1134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