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나무

히어리 Corylopsis coreana

by 모산재 2007. 4. 4.

 

 

일제강점기인 1924년, 순천 조계산 송광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되어 '송광납판화'라 불리다 그곳 마을 사람들이 부르던 어원 불명의 히어리란 국명을 되찾게 되었다. 조록나무과 히어리속의 관목으로 속명 ‘Corylopsis’는 개암나무(Corylus)를 닮았다(opsis)는 뜻의 합성어. 영어 이름도 '겨울 개암'이란 뜻의 Winter Hazel이다.

 

처음엔 지리산, 백운산, 조계산 등 남부지방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기도 광덕산과 백운산, 명성산에도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8~12개의 꽃이 꽃이삭에 모여 달린다.(총상꽃차례)

꽃이삭은 처음 3~4cm 길이에서 7~8cm로 길게 자라난다. 

 

 

 

 

 

자세히 보면 가운데 암술대 2개와 그 둘레에 수술 5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히어리 Corylopsis coreana | Korean winter hazel   /   장미목 조록나무과 히어리속 낙엽관목

높이 1∼2m이고 작은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피목(皮目)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8∼12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4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7∼8cm로 자란다. 밑에 달린 포는 달걀 모양으로 막질(膜質)이고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그 윗부분에서 긴 털로 덮인 잎이 나온다. 꽃에 달린 포는 안쪽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9월에 결실하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두산백과>

 

 

 

 

* 히어리 => (꽃망울)http://blog.daum.net/kheenn/11058908     (열매)http://blog.daum.net/kheenn/8826091 

* 도사물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1195926

* 일행물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1196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