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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by 모산재 2007. 3. 19.

 

 

아직 숲속의 풍경이 겨울티를 채 벗지 않은 3월,

생강나무와 함께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꽃이 두 송이씩 나란히 피는 모습이

인동과에 속하는 풀나무의 특징 그대로이다.

 

 

길마가지나무와 꽃의 모습이 비슷한데,

꽃밥의 색깔이 길마가지나무가 노란색인 데 비해

붉은색인 점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 인동과의 낙엽관목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나비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이다.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올괴불나무 더 보기 => (꽃) http://blog.daum.net/kheenn/15854210   http://blog.daum.net/kheenn/7899175  

(잎) http://blog.daum.net/kheenn/14356283   (열매) http://blog.daum.net/kheenn/15853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