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locarpus 3

앉은부채 Symplocarpus renifolius

천남성과 앉은부채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육수꽃차례를 감싸는 불염포(佛焰苞)라는 이름도 부처의 광배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비롯된 것으로 부처가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영어권에선 꽃차례에서 나는 강한 냄새 때문에 영명은 스컹크 캐비지(skunk cabbage)이다. ● 앉은부채 Symplocarpus renifolius | skunk cabbage ↘ 천남성목 천남성과 앉은부채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끈 모양의 뿌리가 나와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고 길이 30∼40cm의 둥근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불쾌한 냄새가 나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양성화이고 3∼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불염포(佛焰苞)에 싸인 육수꽃차례를..

애기앉은부채 Symplocarpus nipponicus

애기앉은부채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른 봄 일찍 잎이 자라기 때문에 설악산 꼭대기에서는 이른 봄철에 곰이 눈을 헤치고 뜯어먹는다고 하여 '곰치'라고도 부른다. 앉은부채와 비슷하지만 잎이 훨씬 좁으며, 잎이 지고 난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꽃에서 고기 썩는 듯한 냄새를 풍겨 곤충이나 육식성 동물을 유인하여 꽃가루받이를 한다. 중부 이북, 주로 강원도 고산지대에만 나는데, 개체수가 매우 적은 식물이다. ● 애기앉은부채 Symplocarpus nipponicus | East Asian skunk cabbage ↘ 천남성목 천남성과 앉은부채속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굵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며 난상 타원형이다. 잎은 이른 봄에 매우 일찍 피는데, 뿌리에서 여러 ..

앉은부채 열매

열매를 맺을 확률이 1/10도 안 된다는 앉은부채, 이른봄 불염포에 싸여 곤봉 모양의 육수꽃차례로 피어난 꽃이 드디어 열매를 맺었다. 불염포는 흙에 묻혀 비바람을 맞으며 썩어서 풍화되고 꽃차례 모양 그대로 성숙하는 열매는 이제 여름을 지나며 천남성처럼 붉은 색으로 익게 될 것이다. 2007. 06. 23. 남한산성 ● 앉은부채 Symplocarpus renifolius | skunk cabbage ↘ 천남성목 천남성과 앉은부채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끈 모양의 뿌리가 나와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고 길이 30∼40cm의 둥근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불쾌한 냄새가 나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양성화이고 3∼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불염포(佛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