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성과 앉은부채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육수꽃차례를 감싸는 불염포(佛焰苞)라는 이름도 부처의 광배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비롯된 것으로 부처가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영어권에선 꽃차례에서 나는 강한 냄새 때문에 영명은 스컹크 캐비지(skunk cabbage)이다. ● 앉은부채 Symplocarpus renifolius | skunk cabbage ↘ 천남성목 천남성과 앉은부채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끈 모양의 뿌리가 나와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고 길이 30∼40cm의 둥근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불쾌한 냄새가 나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양성화이고 3∼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불염포(佛焰苞)에 싸인 육수꽃차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