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앉은부채(Symplocarpus renifolius) 열매

by 모산재 2012. 9. 7.

 

앉은부채의 꽃은 이른봄에 잎보다 먼저 핀다. 양성화로 불염포(佛焰苞)에 싸인 육수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불염포는 갈색을 띤 자주색이고 같은 색의 반점이 있다. 화피조각은 연한 자주색이고 4개이며 길이 5m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수술은 4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홍릉수목원

 

 

 

 

 

 

 

 

 

 

잎은 꽃이 시든 후 크게 펼쳐진다. 그런데 꽃 안에 들어 있는 열매가 사라지고 없는 것이 흔히 보이는데, 이는 겨우내 굶주렸던 들쥐가 따 먹고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