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rkable sedge 2

꼬랑사초 Carex mira

동강할미꽃을 찍다 한쪽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꼬랑사초와 잠시 만난다. 작은개울을 뜻하는 '꼬랑'에 자생한다고 얻은 이름 꼬랑사초, 동강 가에는 꼬랑사초가 종종 눈에 띈다. 한때 애기감둥사초로 오동정되기도 했던 이름이다. 얼핏 청사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검은 적갈색의 화영으로 구별된다. 2024. 03. 23. 동강 ● 꼬랑사초 Carex mira | Remarkable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새로 나온 것은 서며 폭 2mm정도로서 꽃이 진 다음 자라고 마른 것은 엉켜서 남는다. 밑부분의 엽초는 황갈색이며 밑부분은 짙은 적색이고 그물처럼 갈라짐. 소수는 2-4개가 서로 접근하여 서며 정소수는 수꽃이고 검은 적갈색이며 길이 15-20mm로서 넓은 선형이고 다..

꼬랑사초 Carex mira

명지산 계곡에서 만난 이 사초는 첫눈에 애기감둥사초를 떠올리게 했는데, 뭔가 좀 다른 느낌이 든다. 잘 아실 듯한 분들께 도움을 구하니 털이 없으면 꼬랑사초일 거라고 한다. 잎과 화경에 털이 보이지 않으니 꼬랑사초가 맞는 듯하다. 다만 꽃이 피는 시기가 6월로 기재되어 있는데 4월인데도 이미 열매를 맺은 모습이니 두 달이나 차이가 나는 점은 의문점으로 남는다. 지리산 기슭의 숲과 원산 부근 등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식물이라는데, 동강 가에서도 발견되는 등 강원도 일대에서도 꽤 자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6. 04. 17. 명지산 계곡 ● 꼬랑사초 Carex mira | Remarkable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40cm이다. 줄기는 뭉쳐난다. 새로 나온 잎은 곧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