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lebia tremellosa 2

아교고약버섯(아교버섯) Phlebia tremellosa(Merulius tremellosus)

반배착성 버섯으로 반원~선반 모양의 자실체 표면은 흰색이고 털이 나 있으며 살은 아교질처럼 부드럽지만, 마르면 연골질로 단단해진다. 버섯갓 아랫면에는 주름살로 둘러싸인 얕고 불규칙한 구멍이 있으며, 아교질처럼 연한 살구색이다. 2016년 아교버섯속(Merulius)에서 아교고약버섯속(Phlebia)으로 바뀌었다. 속명 Phlebia는 '정맥 또는 잎맥(veins)', 종명 tremellosa는 '전율(trembling)'을 뜻하는데, 베이컨 같은 이 버섯의 독특한 형태를 반영한 이름으로 보인다. 가을~초겨울에 썩은 나무, 그루터기, 살아 있는 나무의 나무껍질에 자란다. 식용하지 않는 버섯이나, 중국에서는 전을 부쳐 먹거나 국물 요리에 쓰기도 하고 이질 치료에 쓰기도 하였다고 한다. 항진균, 항암, 항종양..

버섯, 균류 2024.01.08

아교고약버섯(아교버섯) Phlebia tremellosa(Merulius tremellosus)

반배착성 버섯으로 반원~선반 모양의 자실체 표면은 흰색이고 털이 나 있으며 살은 아교질처럼 부드럽지만, 마르면 연골질로 단단해진다. 버섯갓 아랫면에는 주름살로 둘러싸인 얕고 불규칙한 구멍이 있으며, 아교질처럼 연한 살구색이다. 2016년 아교버섯속(Merulius)에서 아교고약버섯속(Phlebia)으로 바뀌었다. 속명 Phlebia는 '정맥 또는 잎맥(veins)', 종명 tremellosa는 '전율(trembling)'을 뜻하는데, 베이컨 같은 이 버섯의 독특한 형태를 반영한 이름으로 보인다. 가을~초겨울에 썩은 나무, 그루터기, 살아 있는 나무의 나무껍질에 자란다. 식용하지 않는 버섯이나, 중국에서는 전을 부쳐 먹거나 국물 요리에 쓰기도 하고 이질 치료에 쓰기도 하였다고 한다. 항진균, 항암, 항종양..

버섯, 균류 20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