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llus 4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봄바람 쐬러 나섰다 대모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 썩어가는 그루터기에서 마른 버섯을 만난다. 딱딱하게 굳어 주름살을 볼 수 없지만 갓 표면 질감이나 크기가 부채버섯인 듯싶다. 확인을 위해 몇 개체 따서 집으로 가지고 와서 물에 적셔두었다 제 모습 찾은 주름살을 살펴보니 과연 부채버섯이다. 반원형 또는 콩팥형의 갓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려 있고 아주 짧은 자루는 한쪽으로 붙어 있다. 애주름버섯과 부채버섯속에 속하는 이 버섯은 받침애주름버섯이나 화경버섯처럼 수분을 머금었을 때 녹색빛으로 발광하는 특이한 버섯이다. 여름에서 가을에 활엽수의 썩은 나무나 잘라낸 나무의 그루터기 위에서 무리를 지어 겹쳐서 자란다. 작고 맛이 써서 식용에 부적합하다. 동북아시아, 러시아, 유럽, 북미, 호주 남동부 등에 분포한다. ..

버섯, 균류 2024.04.07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조개껍질버섯이 층층으로 발생한 그루터기 한쪽에는 아주 작은 부채버섯들이 더 많은 숫자로 옹기종기 돋았다. 갓은 반원형 또는 콩팥형으로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려 있고 아주 짧은 자루는 한쪽으로 붙어 있다. 애주름버섯과 부채버섯속에 속하는 이 버섯은 받침애주름버섯이나 화경버섯처럼 수분을 머금었을 때 녹색빛으로 발광하는 버섯이다. 여름에서 가을에 활엽수의 썩은 나무나 잘라낸 나무의 그루터기 위에서 무리를 지어 겹쳐서 자란다. 작고 써서매워 식용에 부적합하다. 2023. 09. 치악산둘레길 아흔아홉골길 그루터기 왼쪽 작은 버섯이 부채버섯, 오른쪽 큰 버섯이 조개껍질버섯이다 ●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 bitter oyster, astringent panus, luminescent panel..

버섯, 균류 2023.10.29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애주름버섯과 부채버섯속 버섯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 줄기나 그루터기 위에서 무리를 지어 겹쳐서 자란다. 북미의 부채버섯은 발광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버섯은 발광하지 않는다. 씹으면 매운 맛이 있으며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설사, 구토, 복통 등을 보이며 다량을 복용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 원인 성분은 콜린, 나에마톨린, 람프테롤 글리지신 등이 있으며, 독소가 동정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2016. 10. 29. 봉화 ●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부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3cm이고 부채 모양 또는 신장형이며 마르면 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나 습기가 있을 때 원형으로 회복된다. 균모 표면은 마르고 황색, 계피색 또는 목재색이며 마지..

버섯, 균류 2016.11.11

썩은 나무에 무리지어 자라는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황매산에서 모산재로 내려오는 길목에서 썩은 나무 그루터기에 다닥다닥 무리지어 자라고 있는 손톱처럼 작은 버섯 무리를 만난다. 이름을 확인해 보니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의 부채버섯으로 보인다. 전체가 연한 황갈색으로 가죽질이며 질기고 나무에 붙어 자라며, 독성이 있어 식용할 수 없는 버섯이라 한다. 황매산 갓이 너무 작아 부채버섯이라는 이름이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 싶은데, 갓 한쪽으로 대가 달려 부채살처럼 퍼지는 버섯 모양이 부채를 연상시켜 붙은 이름인가 싶다. ●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부채버섯속 여름에서 가을에 활엽수의 썩은 나무나 잘라낸 나무의 그루터기 위에서 무리를 지어 겹쳐서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1~2cm로 콩팥 모양이고 단단하다. 갓 표면은 건조하고..

버섯, 균류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