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hysandra 2

수호초 Pachysandra terminalis

수호초는 일본 원산의 회양목과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공원의 나무 아래 지피식물로 흔히 이용된다. 꽃차례의 윗부분에는 4갈래로 갈라진 수많은 수술이, 아랫부분에는 2갈래로 갈라진 몇 개의 암술이 자리잡고 있다. ● 수호초(秀好草) Pachysandra terminalis ↘ 대극목 회양목과 수호초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원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끝이 곧추 서고 녹색이며 처음에는 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높이 30c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 맥 위에 잔 털이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꽃이삭 밑부분에 약간 달리고 수꽃..

우리 풀꽃 2015.04.25

수호초(Pachysandra terminalis) 하얀 열매와 까만 씨앗

일본 원산의 회양목과의 늘푸른 풀, 수호초가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 꽃이 핀다고 열매를 다 맺는 것도 아니고 열매를 맺었더라도 상록의 푸른 잎사귀에 가려서 애써 찾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다. 가락동의 어느 아파트 정원에 지피식물로 꽤 넓게 조성된 수호초 밭을 다 뒤져보아도 열매가 보이지 않더니, 엉뚱하게도 울타리밑에 여기저기 띄엄띄엄 자라고 있는 곳에서 열매를 단 녀석들이 꽤 보였다. 아마도 해바라기가 잘 된 탓이 아닐까 싶다. 수호초의 꽃은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피는데, 3~5갈래로 갈라져 갈색꽃밥을 단 수술이 꽃차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꽃차례의 맨 아랫부분에 2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몇 개가 자리잡고 있다. 저 암술이 꽃가루받가 끝나면 성숙하여 하얀 공모양의 열매를 달게 된다. ..

열매와 씨앗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