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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tinus3

좀벌집잣버섯(좀벌집구멍장이버섯) Lentinus arcularius 장맛비가 멈춘 오후,  앞산 작은 봉우리 부근 숲에는 갓 지름 1cm 안팎의 꼬마 버섯들이 우후 죽순처럼 돋았다. 그 중에 홀로 발생한  좀벌집잣버섯(좀벌집구멍장이버섯), 거센 비에 호되게 당한 듯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채 갓 표피가 벗겨져 있다. 주변을 둘러 보아도 더 이상 다른 개체가 발견되지 않으니 내 눈에 띄었다는 게 신기하다.  벌집구멍장이버섯과 유사해 보이지만 자루가 길며, 구멍장이버섯과에서 잣버섯과로 재배치되었다. 활엽수 죽은 줄기나 가지, 그루터기, 매몰된 가지 등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어린 버섯은 식용 가능하나 생식을 하면 중독된다. 항암작용이 있으며 약용한다.    2024. 07. 09.  서울      ● 좀벌집잣버섯(좀벌집구멍장이버섯) Lent.. 2024. 7. 19.
새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펜션 산책로를 걷다 숲속 리기다소나무 숲에서 리기다 재목에서 자라는 새잣버섯을 만난다. 새잣버섯은 환경에 따라 참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듯, 처음에는 잘 알아보지 못하였다. 어린 버섯의 갓 표면에 희미하게 나타나는 갈색 비늘조각 무늬, 톱니 모양의 주름살을 보고서야 새잣버섯임을 확인한다. 어린 버섯에서는 자루에까지 이어지는 주름살 모양의 세로줄이 특이하다. '잣버섯' '솔잣버섯'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초여름~가을에 침엽수 그루터기나 재목, 생나무에 홀로 또는 뭉쳐 자라는 목재 부후균이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8. 25. 철원 갈말 ● 새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 scaly sawgill, train wrecker ↘ 구멍장이버섯목 조개버섯과 새잣버섯속 이른 여름부터.. 2023. 9. 3.
새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두 달 전 쯤 긴 뿌리 끝에 빈약한 갓을 달고 발생했던 썩어가는 리기다소나무 말목에서 이번에는 제법 모양을 갖춘 새잣버섯 두 송이가 자라났다. 아마도 잦은 비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된 덕인 듯하다. 황갈색의 갓과 톱날 형 주름살, 턱받이 아래 비늘껍질이 이는 자루 등이 특징인 한국 고유종 버섯이다. '잣버섯' '솔잣버섯'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초여름~가을에 침엽수 그루터기나 재목, 생나무에 홀로 또는 뭉쳐 자라는 목재 부후균이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8. 11. 서울 ● 새잣버섯(솔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 scaly sawgill, train wrecker ↘ 구멍장이버섯목 조개버섯과 새잣버섯속 이른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침엽수의 그루터기, 고목, 생나무에 단생 .. 2023.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