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욤나무는 감나무과의 나무로 경기도 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감나무와 비슷하나 길이가 1~2㎝에 불과할 정도로 열매 크기가 작다.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는 말처럼 열매의 경제성이 없는 나무이지만 , '고욤이 감보다 달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서리 맞은 고욤 열매는 달다. '소시(小枾)'·'군천자(君遷子)'·'우내시(牛奶枾)'·'정향시(丁香枾)'·'흑조(黑棗)'·'이조(棗)'라고도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영조(梬棗)'라고도 하는데 북부지방에서는 다래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다. '조(棗)'자가 쓰이는 것은 열매의 모양이 대추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2. 05. 21. 서울 오금동 ● 고욤나무 Diospyros lotus | date plum ↘ 감나무과 감나무속의 소교목 높이 약 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