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toneaster 2

섬개야광나무 Cotoneaster wilsonii

섬개야광나무는 장미과 개야광나무속의 관목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울릉도 도동 절벽의 섬야광나무 군락은 섬댕강나무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5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무분별한 채취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이고,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 위급종(CR)으로 평가되어 있다. ● 섬개야광나무 Cotoneaster wilsonii | Ulleungdo cotoneaster ↘ 장미목 장미과 개야광나무속의 관목 전체 높이가 1.5m 정도까지 자란다. 수피는 잿빛이 도는 자주색이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엇갈려 달리며 달걀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형이며 양 끝이 좁다. 길이는 2~5cm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새로 나온 가지에 달려 있는 잎은 넓은 가시 모양으로 처음엔 뒷면에 흰..

우리 나무 2011.06.14

섬개야광나무 열매와 꽃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로 해안절벽이 훼손되면서 울릉도 특산의 식물들, 특히 섬시호와 섬현삼, 섬개야광나무 등 멸종위기 식물들의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2박 3일의 답사 여행 중 섬현삼 외에는 자생하는 것들을 만나볼 수가 없었다. 섬개야광나무는 자단과 같은 장미과 개야광나무속의 관목으로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댕강나무와 함께 자생하는 해안절벽 쪽에는 간판만 덩그러니 세워 놓았을 뿐 제대로 보호하지 않아 실제로 자생하는 개체수는 얼마되지 않는다고 한다. 간판 때문애 오히려 탐욕스런 인간들의 손을 많이 탄 탓이라고 한다. 여기 소개하는 섬개야광나무는 도동초등학교에 심어진 것을 담은 것이다. ● 섬개야광나무 Cotoneaster wilsonii | Ulleun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