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등산로 따라 이끼 낀 사질 땅에서 종종 발견되는 독특한 버섯이다. 갓 표면은 광택이 있고 계피 갈색의 동심원 띠무늬가 아름다운데, 살이 질긴 가죽질이다. 북한 이름은 '반들깔때기버섯'이다. 일 년 내내 등산로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식용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2023. 09. 02~03. 서울 ● 톱니겨우살이버섯 Coltricia cinnamomea | Shiny Cinnamon Polypore ↘ 소나무비늘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 겨우살이버섯속 균모는 지름 1~4cm, 두께 1.5~3mm로 원형이다가 편평해지지만 중앙은 오목하다. 표면은 녹슨 갈색, 방사상의 섬유 무늬를 나타낸다. 비단 광택이 나며 동심원상으로 고리 모양이 있다. 살은 얇고 부서지기 쉬운 가죽질, 갈색. 균모 하면의 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