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nsliaea 4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초본 좀딱취는 단풍취속(Ainsliaea)으로 단풍취와 여러 모로 닮은 왜소종이다. 긴 꽃줄기 끝에 암꽃, 수꽃이 따로 피는데 꽃을 피우지 않는 폐쇄화가 70~80% 정도를 차지한다. 닫힌 꽃이 바로 종자가 된다. 백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계곡 주변의 음습한 곳에 자란다. 일본, 타이완 등 동아시아 해안 낮은 산지 경사면에서 자생한다. 안면도 폐쇄화가 대부분인 개체 ●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 small maple-leaf ainsliaea ↘ 초롱꽃목 국화과 단풍취속 상록성 다년초 높이 8-30cm이고 마디가 있으며 털이 다소 많고 단순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근경은 옆으로 자라고 마디가 있다. 잎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 밑에서 밀생하며 달걀모양, ..

우리 풀꽃 2017.11.17

좀딱취 열매(씨앗) Ainsliaea apiculata

단풍취(Ainsliaea acerifolia)와 같은 속으로 단풍취의 왜소한 형태를 떠올리게 하는 좀딱취. 잎은 길이 1-3cm로 작고 가장자리가 5갈래로 중간 또는 얕게 갈라지며, 수과에 털이 빽빽하게 달린다. 긴 꽃줄기 끝에 암꽃, 수꽃이 따로 피는데 꽃을 피우지 않는 폐쇄화가 70~80% 정도를 차지한다. 닫힌 꽃이 바로 종자가 된다. 백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등지의 해안근처 산야의 계곡 주변의 음습한 곳에 생육한다. 홍도 ●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 국화목 국화과 단풍취속 상록성 다년초 높이 8-30cm이고 마디가 있으며 털이 다소 많고 단순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근경은 옆으로 자라고 마디가 있다. 잎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 밑에서 밀생하며 달걀모양, 심장형 또는..

우리 풀꽃 2017.02.25

단풍취 어린풀 Ainsliaea acerifolia

국화과 단풍취속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특산식물이다. 잎 모양이 단풍을 닮아 단풍취라고 불리며 종소명 acerifolia도 단풍잎을 뜻하고 영명도 Maple-leaf ainsliaea이다. 천마산 ● 단풍취 Ainsliaea acerifolia | Maple-leaf ainsliaea ↘ 국화목 국화과 단풍취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5-80cm이고 가지가 없으며 곧게 서고 긴 갈색 털이 드물게 있다. 잎은 원줄기 중앙에 4-7개가 돌려나기한 것처럼 달리고 원형이며 끝이 7-11개로 얕게 갈라진 다음 다시 3개로 갈라지는 것이 있고 길이 6-12.5cm, 나비 6.5-19cm로서 양면과 엽병에 털이 약간 있으며 엽병은 길이 5~13c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지름 1-1.5..

우리 풀꽃 2015.05.08

3개의 대롱꽃이 하나의 꽃으로 피는 단풍취(Ainsliaea acerifolia)

단풍취는 산지의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단풍잎처럼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잎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초가을 긴 꽃대가 자라나 하얀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꽃마다 3개씩의 대롱꽃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 소백산 꽃을 들여다 보면 하나의 꽃에 암술이 셋인 듯한 모습인데, 실은 관상화 셋이 모여 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단풍취의 속명 Ainsliaea는 동인도회사의 외과의사로서 약용식물에 대한 저작을 남긴 에인슬리(Whitelaw Ainslie, 1767–1837)를 기념하여 붙여졌고, 종명 acerifolia는 '단풍잎'이라는 뜻으로 잎 모양을 반영한 이름이다. 단풍취의 변종으로 잎의 패어 들어간 부분이 얕은 것을 가야단풍취(var. subap..

우리 풀꽃 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