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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nitum chiisanense2

지리바꽃 Aconitum chiisanense 지리산 능선길에서 투구꽃과 지리바꽃을 만난다. 줄기는 곧추 자라고 윗부분은 한쪽으로 휘어지며 3-5갈래의 잎은 가늘고 깊게 깃꼴로 갈라지며 주로 3개의 골돌이 벌어진 형태의 열매가 달린다. (기재문에는 지리바꽃의 골돌이 5개로 되어 있으나 3개인 것이 일반적이다.) 지리바꽃은 세석-장터목 구간에 흔하게 관찰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투구꽃에 가까운 형태의 초오속이 더 흔한 듯하다.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투구꽃속) 여러해살이풀로, 나카이가 붙인 종명 chiisanense은 지리산에서 발견된 종임을 나타낸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지리산은 물론 중부 이북의 깊은 산지에 두루 분포한다. 2023. 09. 23. 지리산 ● 지리바꽃 Aconitum chiisanense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 2023. 11. 29.
민둥산의 지리바꽃 Aconitum chiisanense 민둥산에서 만난 이 초오속은 지리바꽃으로 보인다. 3~5개로 갈라진 잎이 다시 세열하고 골돌이 붙어 있지 않고 활짝 벌어진 모습이 지리바꽃의 특징이다.(한편으로 약간 덩굴성으로 굽어진 줄기나 잎의 갈라진 형태로 놋젓가락나물과의 유사성도 보인다.) 투구꽃의 근연종인 지리바꽃은 지리산 외에도 중부 이북의 산지에서도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 3~5개 정도로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있다.  투구꽃 등과 함께 한방에서는 뿌리를 '초오(草烏)'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마비·두통·복통·관절염·요통·종기·중풍 등에 사용한다.      2011. 20. 08.  민둥산        ● 지리바꽃 Aconitum chiisanense  ↘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의 여러해살이풀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 20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