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꽃속 2

구름체꽃 Scabiosa tschiliensis f. alpina

구름체꽃은 솔체꽃의 고산형 품종이다. 고산 정상이나 능선 지대에서 자라 키가 작고, 꽃이 필 때까지 뿌리잎이 남아 있으며 꽃자루가 아주 길고 꽃받침의 가시침이 긴 것이 특징이다. 설악산 등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석병산 ● 구름체꽃 Scabiosa tschiliensis f. alpina | Alpine scabious ↘ 산토끼꽃목 산토끼꽃과 체꽃속 두해살이풀 높이 50-90cm이고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근생엽이 솔체꽃과는 달리 꽃이 필 때까지 있으며 줄기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큰 톱니가 있으며 위로 올라가면서 우상으로 갈라지고 중앙부의 큰 잎이 길이 9cm, 폭 3cm이며 포는 선형이고 밋밋하다. 엽병은 날..

우리 풀꽃 2017.10.05

체꽃 Scabiosa tschiliensis f. pinnata

국내에 자생하는 솔체꽃은 기본종 외에 3가지나 되는 품종으로 구분되어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잎이 깃꼴로 잘게 갈라진 것을 체꽃, 털이 없는 것을 민둥체꽃, 꽃이 필 때 부리잎이 살아 있는 구름체꽃 등...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렇게 형질을 뚜렷이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혼란을 가중시킨다. 굳이 품종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 북설악의 500m 내외 고도 능선부에서 만난 이 꽃은 잎이 비교적 세열된 점으로 체꽃으로 분류한다. 국생정은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주로 중·남부지방(충북의 제천, 경상남도의 창녕, 영월 지역)에 자란다."고 기록하고 있다. 솔체꽃은 두해살이풀로 분류하지만 3~4년 정도 자라기도 한단다. 북설악 ● 체꽃 Scabiosa ts..

우리 풀꽃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