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따스함

멕시코 원산의 국화과 천수국속의 한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널리 심어 기른다. 황금색에 가까운 갈색을 띠는 붉은 꽃이 화려하다. 비슷한 만수국은 설상화가 붉은빛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반면 천수국은 설상화가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이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인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공작초(孔雀草)'라 부르며 우리의 천수국을 '만수국'이라 부른다. 2023. 08. 13. 합천 가회 ● 만수국 Tagetes patula | French marigold ↘ 국화목 국화과 천수국속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 자라며, 털이 없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짙은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1회 깃꼴겹잎이다. 잎자루가 있으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와 샘점이 있다. 꽃은 5..

남아메리카 남부 원산인 귀화식물로 국내에는 1980년에 보고되었으며 남부지방의 해안과 들녁에 자생한다. 공터나 쓰레기장 주변에 자라는 모습이 발견되어 '쓰레기풀'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름과는 달리 향기가 좋아 꽃으로 방향제와 피부 교질화제를 만들기도 한다. 국화과 천수국속 한해살이풀이다. 2017. 10. 29. 안면도 ● 만수국아재비 Tagetes minuta | Huacatay, wild marigold ↗ 초롱꽃목 국화과 천수국속 1년생 초본 키 20-80㎝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강한 냄새가 난다. 잎은 깃모양겹잎으로 5-15장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고, 작은잎은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다. 잎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반투명의 선점이 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

만수국아재비는 남아메리카 남부 원산의 귀화식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야생 상태로 자란다. 임양재, 전의식에 의하여 1977년 민주지산에서 발견되고 1980년에 보고되었다. 국화과 천수국속의 한해살이풀로 잎 모양과 냄새가 만수국(메리골드)과 비슷하다고 하여 '만수국아재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쓰레기풀'이라고도 하는데 그리 적절한 이름이 아닌 듯하다. 쓰레기풀이란 이름이 좋지 않은 강한 냄새에서 유래한 것이라 설명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퍼져 있는데 향기를 맡아본 사람이라면 엉터리 정보임을 알 것이다. 메리골드의 독특한 향기를 연상하게 하지만, 자극적이면서도 부드러워 기분 좋은 향기를 발산한다. 이러한 향기에 주목하여 '청하향초'로 명명되기도 했는데, 이는 포항의 청하 해변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

● 만수국(프랑스금잔화) Tagetes patula | French marigold 만수국은 '불란서금잔화(French marigold)', '홍황초(紅黃草)'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아프리카금잔화' 또는 '멕시칸메리골드'라 불리는 황색 꽃이 달리는 천수국에 비해 꽃의 크기가 작고 적갈색의 꽃이 핀다. ● 만수국(불란서금잔화) Tagetes patula | French marigold / 초롱꽃목 국화과 천수국속 한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털이 없으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고 짙은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기 또는 마주나기하며 1회우상복엽으로서 엽병이 있고 열편은 선상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와 유점이 있다. 꽃은 여름에 피지만 온상에서 기른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