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를 바라보고 솟은 암봉 유달산은 목포의 상징이다. 노령산맥의 끝자락에서 해발 228m밖에 되지 않은 낮은 산이지만 기암이 솟은 모습은 금강산처럼 수려하여 '호남의 개골산'이라 불리고 '목포 8경'의 으뜸으로 꼽힌다. 무엇보다도 정상에서 다도해의 절경과 시가지 풍경을 조망하는 것은 최고의 즐거움이다. ※ 목포 8경 - 유산기암(儒山奇岩) : 유달산의 기묘한 바위 - 용당귀범(龍塘歸帆) : 돛단배가 고하도의 용머리를 돌아오는 풍경 - 아산춘우(牙山春雨) : 봄비 내리는 대아산(엄산) 풍경 - 학도청람(鶴島晴嵐) : 삼학도의 산그리메 - 금강추월(金江秋月) : 영산강의 가을 달빛 - 입암반조(笠岩返照) : 갓바위의 저녁노을 - 고도설송(高島雪松) : 고하도의 눈덮힌 소나무 풍경 - 달사모종(達寺慕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