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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속20

볕 드는 산길엔 세잎양지꽃(Potentilla freyniana) 꽃샘추위가 숨바꼭질하는 봄날, 햇살 포근하게 내리는 언덕에 봄이 왔음을 알리며 피는 노란 꽃들이 바로 양지꽃이다.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고 환한 꽃을 피우므로 양지꽃이라 한다. 특히 무덤 언덕에 많이 볼 수 있다. 세잎양지꽃은 양지꽃속이지만 양지꽃과는 생태적으.. 2011. 5. 31.
실상사의 양지꽃(Potentilla fragarioides var. major) 졸음기 가득 담은 따스한 햇살이 내리는 실상사 경내 빈터에 노란 꽃 방석이 깔렸다. 무슨 꽃이 저리 무더기로 피었누...? 가까이 다가서 보고서야 양지꽃임을 알아본다. 실한 뿌리 하나 땅 속 깊이 내리고 양기란 양기는 온통 다 받아 들였는지 사방으로 한 뼘씩의 가느다란 줄기를 그물처럼 펼쳐 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불타오르는 양지꽃의 세력은 대단하다. '사랑스러움', 양지꽃의 꽃말이다. 아직 채 겨울울 벗어나지 못한 이른 봄, 마른 풀만 깔려 있는 묏등 언덕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워내는 것이 양지꽃이다. 기는 줄기와 세잎나기 붉은잎을 풀섶에 숨겨 체온을 보존하며 따스한 햇살을 받아들여 꽃자루도 내밀지 못한 움츠린 모습으로 한 송이씩 두 송이씩 꽃을 피워낸다. 사방으로 조심스레 줄기를 뻗어가며 꽃망울을 .. 2010. 5. 5.
물싸리 Potentilla fruticosa 물싸리는 장미과 양지꽃속의 관목으로 주로 고산지대에 분포한다. 중국 운남성이나 쓰촨성, 청해성 등 고산지대에 널리 볼 수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백두산 등 함경도의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은물싸리(var. mandshurica)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물싸리를 금로매(.. 2009. 7. 25.
제주양지꽃 Potentilla stolonifera var. quelpaertensis 제주 특산의 양지꽃이다. 한라산 해발 700m 이상 각 오름 근처 부엽이 두껍게 쌓여 비옥하고 배수성이 좋은 양지에서 자란다. 한라산 정상에 자생하는 좀양지꽃(Potentilla matsumurae)과 매우 흡사하며 함께 생육하기도 하지만 좀양지꽃은 기는줄기가 없다. 한택식물원 ● 제주양지꽃 Potentilla stolonifera var. quelpaertensis / 장미목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20cm이고, 기는줄기가 사방으로 퍼지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자줏빛이 돈다. 양지꽃과 비슷하지만 기는줄기가 돋는 것이 다르다. 짧은 근경의 끝에서 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근생엽은 복엽으로 4-7개의 소엽으로 구성되고 꽃이 피기 전에는 길이 1-5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라며 엽병과.. 2007. 5. 3.
세잎양지꽃 Potentilla freyniana 작은잎이 3개만 달리는 양지꽃이라 하여 세잎양지꽃이라고 부른다. 볕이 잘 드는 산기슭, 등산로변에 잘 자란다.    2006. 04. 27.  서울 봉화산           ● 세잎양지꽃 Potentilla freyniana  ↘  장미목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5∼30cm이고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뻗는 가지가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며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 잎맥에는 털이 있다. 턱잎은 달걀모양으로 밋밋하다. 꽃줄기에 돋는 잎은 이와 비슷하지만 작다. 꽃은 3∼4월에 피고 황색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 200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