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꽃과 3

자주받침꽃 Calycanthus fertilis

고성 어느 민가에서 꽃봉오리를 맺은 자주받침꽃을 만난다. 꽃과 꽃받침이 모두 자주색으로, 자주색 꽃을 자주색 꽃받침으로 받치고 있어 자주받침꽃이라고 한다. 속명 Calycanthus는 꽃받침과 꽃을 뜻한다. 우리나라에는 자생종이 없는 받침꽃과의 북미 원산 관목으로 우리나라에는 1957년 아놀드수목원으로부터 도입되었다. 겨울에 피는 납매(蠟梅, Chimonanthus praecox)도 중국 원산의 받침꽃과 관목이다. ● 자주받침꽃 Calycanthus fertilis | sweet shrub ↘ 목련목 받침꽃과 자주받침꽃속 관목 높이가 2-3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녹갈색으로서 잔털이 다소 있으며 껍질눈이 산생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난상 타원형이며 점첨두이고 예저 또는 원저이며 길이 6-15cm, 폭 3..

카테고리 없음 2022.05.02

늦가을에 꽃을 피운 납매 Chimonanthus praecox

'중국납매'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늦가을에 꽃을 피웠다. 납매는 다 중국 원산이니 굳이 '중국'이란 수식어는 필요 없을 듯하다. '당매(唐梅)' 또는 '새양나무'라고도 하며 '납매과' 또는 '받침꽃과'로도 분류되고 있는데, 받침꽃과는 속이 다를 뿐 전체적으로 특성이 유사하다. ↓ 홍릉수목원 ● 납매 臘梅 Chimonanthus praecox / 목련목 꽃받침과 납매속의 낙엽교목 줄기는 뭉쳐나며 높이는 2∼4m이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고 길이 7∼10cm이다. 표면은 꺼칠꺼칠하고 잎자루가 짧으며, 잎 끝은 뾰족하고 얇지만 딱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1∼2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옆을 향하여 꽃이 피는데 좋은 향기가 난다. 꽃지름은 2cm 내외로 꽃받침과 꽃잎은 다수이며, 가운뎃잎은 노란색으로..

원예 조경종 2009.11.26

납매 열매 Chimonanthus praecox

받침꽃과 납매속에 속하는 낙엽수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납매(臘梅)는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란 뜻으로 보통 1~2월에 꽃이 피는데 이르게는 12월, 늦게는 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다. 아래를 향해 피는 노란 꽃은 향기롭다. 꽃은 반투명하고 흐릿한 광택이 있는데 밀랍 같다 하여 '납매(蠟梅)'로 표기하기도 한다. '당매(唐梅)'라고도 한다. 속명 Chimonanthus는 '겨울에 피는 꽃(winter flower)'이라는 뜻을 담고 있고 종명 praecox는 '이른, 빨리 피는'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 납매(蠟梅, 臘梅) Chimonanthus praecox / 목련목 받침꽃과 납매속의 낙엽 교목 줄기는 뭉쳐나며 높이는 2∼4m이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고 길이 7∼10cm이다. 표면..

원예 조경종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