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에서 만난 곤줄박이
예봉산 정상에서 만난 귀여운 새. 사람들이 박새라고 해서 그런가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설명이 이 모습과 다르다. 아는 분의 도움으로 박새와 같은 과로 등 색깔이 다른 곤줄박이임을 확인하다. 사람들이 손짓하면 휙 날아와서 손 끝에 앉는 붙임성이 좋은 새, 이 나무 저 가지, 앉는가 싶으면 곧장 날아가 버리는 잠시도 가만 있지를 못하는 새. ● 곤줄박이 Parus varius | varied tit ↘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 곤줄매기라고도 한다. 몸길이 14cm, 날개길이 7~8cm이다. 머리 위쪽과 목은 검고 등과 날개는 짙은 회색이다. 뒷목과 아랫면은 붉은 갈색이다. 부리는 검다. 산지 또는 평지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평야나 바닷가의 상록활엽수림에 많이 모여든다. 주로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