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와 물새

예봉산에서 만난 곤줄박이

모산재 2006. 12. 7. 00:49

예봉산 정상에서 만난 귀여운 새.

 

사람들이 박새라고 해서 그런가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설명이 이 모습과 다르다. 아는 분의 도움으로 박새와 같은 과로 등 색깔이 다른 곤줄박이임을 확인하다.

 

사람들이 손짓하면 휙 날아와서 손 끝에 앉는 붙임성이 좋은 새,

이 나무 저 가지, 앉는가 싶으면 곧장 날아가 버리는 잠시도 가만 있지를 못하는 새.

 

 

 

 

 

 

 

 

 

 

  

   

 

 

 

 

 

 

● 곤줄박이 Parus varius | varied tit  ↘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

 

곤줄매기라고도 한다. 몸길이 14cm, 날개길이 7~8cm이다. 머리 위쪽과 목은 검고 등과 날개는 짙은 회색이다. 뒷목과 아랫면은 붉은 갈색이다. 부리는 검다.

 

산지 또는 평지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평야나 바닷가의 상록활엽수림에 많이 모여든다. 주로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작은 나무열매를 먹는다. 먹이를 따로 저장해 두는 버릇이 있다. 알을 낳는 시기는 4∼7월이며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흰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는 알을 5∼8개 낳는다. 새 상자 따위의 인공 둥지도 잘 이용한다.

 

 

 

 

• 박새 Parus minor : 목에 검은 넥타이를 매고 배에 늘어뜨린 듯한 무늬, 등 위쪽은 회색 바탕에 연두색이다.

• 곤줄박이 Parus varius : 딱새와 비슷한 색깔. 검은 머리에 눈밑 뺨을 두르는 흰 무늬

• 딱새 Phoenicurus auroreus : 목 위로는 검정색, 머리는 잿빛, 배쪽은 주황색, 날개에 흰 무늬

 

 

 

 

※ 곤줄박이 새끼 (출처: 네이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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