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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구멍버섯속3

노란대미로구멍버섯(노란대구멍장이버섯) Cerioporus varius 잠시 아침햇살이 번지는 오도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등줄기를 타고 땀방울이 흘러 내린다. 계곡 언덕에서 가죽질의 구멍장이버섯류를 만난다.  노란 갓 색깔로 노란대미로구멍버섯이다 싶은데 자루가 아주 짧고 자루 전체가 검은색을 보이고 있어 검은대밤가죽버섯인가 싶기도 하였다. 그러나 검은대밤가죽버섯의 갓 색깔은 붉은빛을 띠는 갈색인데 차이를 보인다. 유균과 노균을 모두 발견하여 성장 과정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데, 성장하면서 자루는 밑부분에서 검은 부분이 확대된다.  여름~가을에 활엽수 재목이나 마른가지에 홀로 또는 흩어져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나 혈전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2024. 08. 08.  합천 오도산        ● 노란대미로구멍버섯 Ceri.. 2024. 8. 23.
털미로구멍버섯(털구멍장이버섯) Cerioporus squamosus(Polyporus squamosus) 빗속에서 계곡가 나무 줄기 밑동에 착생하고 있는 손바닥만 한 비교적 큰 버섯을 만난다. 동심원상의 갈색 비늘 무늬를 보고 내심 구멍장이버섯(Polyporus tuberaster)일까 싶었는데 자루가 중심생이 아닌 측생인 털미로구멍버섯(털구멍장이버섯)이다. 조덕현은 '비듬흰노랑구멍버섯'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자실체는 부드러운 육질에서 단단한 코르크질로 대는 한쪽으로 붙어 굵고 짧으며 단단하다. 관공은 내린형이고, 원형에서 방사상으로 늘어져 타원형이 된다.  2016년 구멍장이버섯속(Polyporus)에서 미로구멍버섯속(Cerioporus)으로 바뀌었다. 어린 버섯은 식용할 수 있다. 수박껍질향이 나며 부드러운 견과의 풍미가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특히 미국과 유럽에 흔하다.    2024. 0.. 2024. 6. 20.
노란대미로구멍버섯 Cerioporus varius = 노란대구멍장이버섯(노란대겨울우산버섯) Polyporus varius 숲속의 활엽수 재목 더미와 그 주변에서 처음으로 노란대구멍장이버섯을 만난다. 재목에 뿌리를 내린 깔대기형 버섯은 질긴 가죽질로 갓 표면은 매끄러운 백황갈색이고 자루 아래쪽은 흑갈색이다. 관공은 매우 촘촘하여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구멍장이버섯속(Polyporus)에서 미로구멍버섯속(Cerioporus)으로 바뀌면서 학명, 국명도 모두 바뀌었다. 여름~가을에 활엽수 재목이나 마른가지에 홀로 또는 흩어져서 발생한다.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나 혈전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2023. 08. 26. 영양 일월 ● 노란대미로구멍버섯 Cerioporus varius | Elegant polypore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미로구멍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6cm 정도이며 두께는 2~4mm로 거의 원형.. 2023.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