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과 5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한여름에 접어드는 7월 초순, 왕관 모양의 노란색 꽃들이 일제히 횃불 같은 꽃차례를 치켜들고 함성을 지르는 듯 피었다. 홍릉수목원 ●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 Golden-rain tree /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 모감주나무속의 소교목 높이 8~10m.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으로, 길이는 25~35cm이다. 소엽은 7~15개이고, 달걀형의 긴 타원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3~10cm ×3 ~5cm로, 뒷면 잎맥을 따라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25~35cm로 가지 끝에 달리고, 꽃은 짧은 퍼진 털이 있고 지름은 1cm로, 노란색이나 중심부는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거의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하..

우리 나무 2008.07.25

풍선덩굴 꽃과 열매 Cardiospermum halicacabum

열매가 풍선처럼 생겨 풍선덩굴이라고 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라고 하는데 동남아의 들판에서 흔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으므로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 풍선덩굴 Cardiospermum halicacabum | balloon vine / 무환자나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덩굴은 길이 3∼4m로 벋어가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이 3장씩 2회 나온 잎이다. 가장 나중에 나온 작은잎은 잎자루가 짧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보다 긴 꽃자루 끝에 1쌍의 덩굴손과 함께 몇 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개씩이지만 크기가 각각 다르고 8개의 수술과 ..

원예 조경종 2008.01.01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꽃이 지고나면 꽈리 모양 열매가 열리는데 그 속에 들어 있는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었기 때문에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회화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선비의 기품과 품위를 지녔다고 해서 '선비수' 또는 '학자수'라 불리기도 하며, 황금빛 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황금비가 내리는 것 같다고 해서 영어 이름은 '황금비나무(golden-rain tree)'이다. 중국에서 들어왔다는 설이 있지만, 안면도를 중심으로 서해안에서 자생하고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홍릉수목원 2007. 07. 08. ●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 Golden-rain tree /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 모감주나무속 높이 8~10m 내외로 자라며 수피..

우리 나무 2007.07.21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모감주나무는 소태나무와 같은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일명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잎과 꽈리처럼 생긴 열매가 아름다워 가로수나 정원수 등 조경수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꽃은 6월에 노랗게 피며 10월에 꽈리처럼 생긴 열매가 익는다. 2007. 07. 01 가락동 열매 ●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 goldenrain tree, pride-of-India, varnish tree / 무환자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높이 8~10m 내외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노목은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며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7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의 가지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황색이지만 밑동은 적색이다..

우리 나무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