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풍선덩굴 꽃과 열매 Cardiospermum halicacabum

모산재 2008. 1. 1. 18:16

열매가 풍선처럼 생겨 풍선덩굴이라고 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라고 하는데 동남아의 들판에서 흔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으므로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풍선덩굴 Cardiospermum halicacabum | balloon vine / 무환자나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덩굴은 길이 3∼4m로 벋어가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이 3장씩 2회 나온 잎이다. 가장 나중에 나온 작은잎은 잎자루가 짧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보다 긴 꽃자루 끝에 1쌍의 덩굴손과 함께 몇 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개씩이지만 크기가 각각 다르고 8개의 수술과 1개의 3실 씨방이 있다. 열매는 꽈리같이 생기고 각 실에 검은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종자 한쪽에 심장형
흰 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