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에서 만난 고광나무, 괴불나무, 은대난초 남한산에서 만난 고광나무, 괴불나무, 은대난초 2007. 05. 19 어제 비가 내리고 먼지가 가라앉은 탓으로 등산로의 공기는 한층 쾌적하다. 등산로 입구의 자주괴불주머니는 꽃이 지고 열매들을 주렁주렁 달았다. 오늘은 또 다른 길로 산을 오르기로 한다. 서문으로 바로 오르는 길을 들어섰는데, 선택하지 .. 풀꽃나무 일기 2007.05.31
금붓꽃, 개별꽃, 이스라지 꽃 핀 산성길 따라 금붓꽃, 각시붓꽃, 이스라지꽃 핀 산성길 따라 2007. 04. 30 성벽을 끼고 도는 길은 볕바라기가 좋아 꽃들이 일찍 핀다. 길에 올라서자마자 제일 먼저 만난 꽃은 금빛 찬란한 금붓꽃! 꽃의 뒷면이 붉은 빛을 띠는 독특한 금붓꽃이 길을 따라 심심찮게 보여 나를 기쁘게 한다. 대사초는 꽃을 피.. 풀꽃나무 일기 2007.05.17
그 골짜기에 자주괴불주머니가 살고 있었네 그 골짜기에 자주괴불주머니가 살고 있었네 2007. 04. 30 월요일 오전 근무가 끝나자마자 배낭을 메고 산으로 달린다. 오늘은 늘 다니던 등산로를 포기하고 새로운 등산로인 가장 왼쪽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등산로 입구에서 길을 벗어나 계곡 쪽으로 들어서는데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풀꽃나무 일기 2007.05.17
숲에서 피어난 노루귀, 처녀치마, 현호색을 만나고 숲에서 피어난 노루귀, 처녀치마, 현호색을 만나고 2007. 04. 07(토) 거의 한달만에 찾은 산, 그산으로 들어서는 길,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진달래꽃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한국적인 꽃! 2월부터 벼르며 몇번이나 찾았다가 만나지 못하고 포기했던 노루귀를 뜻밖에 만난다. 청노루귀! 야생 상태.. 풀꽃나무 일기 2007.04.12
올괴불나무 꽃이 만발하고, 히어리 꽃은 피기 시작하고... 올괴불나무 꽃이 만발하고, 히어리 꽃은 피기 시작하고... 2007. 03. 17 (토) 오늘 계발활동으로 풀꽃사진반을 구성하였는데, 겨우 8명만 지원하였다. 여학생 둘, 남학생 6인데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는지 걱정이 앞선다. 숫자가 적어도 알차기만 하면 어떠리... 여학생 둘은 믿을 만한데, 끼리끼리 뭉쳐서 .. 풀꽃나무 일기 2007.03.18
10월의 첫날, 다시 남한산성에서 06. 10. 01 일요일 볕바른 남한산성, 그곳에 피어 있을 생명들이 궁금해서 오후에 또 집을 나선다. 오늘은 마천으로 가서 산을 넘기로 한다. 오르는 산길 가끔씩 이고들빼기 노란 불길만 눈에 띌 뿐, 풀꽃들이 시들어 그 우거졌던 숲속은 벌써 휑하다. 능선이 바라보이는 골짜기에서 멀리 으.. 풀꽃나무 일기 2006.10.18
9월의 마지막날, 남한산성에서 06. 09. 30 토요일 가을이 깊어졌다. 산성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오르는 길 산도 가을 빛이 완연하다. 남문에서 성벽을 따라 돌아보기로 한다. 오늘의 들꽃 탐사에서 특히 눈에 띈 점은 첫째로, 향유와 꽃향유가 피기 시작했다는 점 둘째로, 개차즈기란 녀석을 알게 되었다는 점 세째로, 그늘돌쩌귀 사.. 풀꽃나무 일기 2006.10.17
다시 남한산을 오르며 06. 05. 07 일요일 점심 때쯤하여 성남 남한산성입구역으로 이동하여 산을 오르다. 신록의 계절에 날씨까지 화창하니 계곡 입구엔 행락을 나온 사람들로 물결을 이루었다. 아이들은 벌써 물놀이에 신이 났다. 입구에 조성된 화단에서 돌단풍 붉은 술이 신기하여 한 컷. 약사사 초파일 석가 .. 풀꽃나무 일기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