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 옥잠난초, 개별꽃 씨앗, 개다래, 두루미천남성, 앉은부채 열매, 개머루
하지 무렵 남한산 풀꽃들 옥잠난초, 개별꽃 씨앗, 개다래, 두루미천남성, 앉은부채 열매, 개머루 2007. 06. 23. 토요일 장마, 후덥지근한 시간 속으로 들어선다. 살짝 내리던 비는 그치고 날씨는 우중충한데 가끔씩 구름사이로 햇살이 내비치기도 한다. 점심 시간에 가까워진 시간에 찾은 남한산 숲속은 하루 내내 햇살의 숨바꼭질로 어두워졌다 밝아졌다를 되풀이한다. 등산로 입구에서 화분에 담긴 허브 꽃에 앉은 큰줄흰나비 한 마리... 곁에 핀 이 꽃은 캐모마일이던가... 꽃 필 준비를 끝낸 작살나무, 딱 한 송이만 꽃을 피웠다. 나도잠자리난이 피었을까 찾아간 곳에는 옥잠난초가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었고, 나도잠자리난은 아직은 한 주일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개별꽃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무래도 큰개별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