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눈4 산괭이눈, 흰괭이눈 눈부신 봄햇살에 실눈을 뜨며 찡그리는 고양이눈을 닮은 산괭이눈 노란 꽃! ● 산괭이눈 Chrysosplenium japonicum /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경기도 이북에 분포한다. 높이 10∼15cm이다. 꽃이 진 다음, 포기 밑동에 작은 구슬눈이 생기며 옆으로 벋는 가지가 없다. 뿌리에서 3∼4개의 잎이 자라는데, 심장 모양이며 길이 5∼20mm, 나비 8∼30mm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털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은 3∼5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납작하고 둥근 모양으로서 길이 약 1mm이고 4개이다. 꽃잎은 없으며 8개의 짧은 수술과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처음에는 2개의 뿔 모양이지만 4개로 갈라져서.. 2015. 4. 14. 천마산의 복수초,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금괭이눈, 개감수, 각시현호색 두 주만에 다시 천마산을 찾는다. 지난 번에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을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에다, 어쩌면 큰괭이눈 꽃을 볼 수도 있겠다 하는 기대감으로... 결론적으로 바람꽃들은 다 만날 수 있었지만 큰괭이눈은 아직 만나보기엔 어림도 없는 생각이었다. 산 입구에서부터 생강나무.. 2012. 4. 11. 대모산의 털괭이눈 대모산에서 만난 괭이눈은 이제 막 개화를 하고 있는 중인데, 아직 꽃잎이 열리지 않아 수술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 꽃의 크기가 아주 작은 것을 보면 털괭이눈이 아닐까 싶은데, 무성지와 잎에 흰털이 많은 것을 보면 흰괭이눈(흰철괭이눈)이 아닐까 의심이 간다. 그런데, 과연 털괭이눈,.. 2011. 5. 1. 흰털괭이눈과 산괭이눈의 동거, 산괭이눈의 씨앗 남한산 2007. 04. 30 처음에는 흰털괭이눈이 씨앗을 맺은 풍경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차근히 살펴보니 저 흰털이 난 괭이눈과 씨앗을 단 괭이눈은 서로 다른 종이 아닌가. 흰털괭이눈과 산괭이눈이 한 곳에서 동거하고 있었던 셈이다. 흰털괭이눈 산괭이눈의 씨방과 씨앗 흰털괭이눈 Chrysosplenium bar.. 2007.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