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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식물

취명아주 Chenopodium glaucum

by 모산재 2006. 11. 6.

 

 

취명아주는 쥐명아주라고도 하며, 서양인들에겐 참나무 잎을 연상시키는 탓인지 영명은 Oakleaf이다. 바닷가 근처 빈터에서 자라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유럽이 원산지로 한국 전역에 귀화하여 분포하고 있다.

 

 

탄천 2006. 10. 08

 

 

 

 

 

 

 

 

 

 

 

 

 

● 취명아주 Chenopodium glaucum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5∼30㎝까지 자란다. 줄기는 비스듬하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는 약간 통통하고 다육질이며 전체적으로 털이 없다. 잎은 창처럼 생겨 끝이 뾰족한 피침형(바소꼴)인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깊게 나 있고, 줄기에 어긋나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7~8월에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원뿔 모양의 화서에 자잘한 연녹색의 꽃이  수상꽃차례로 모여 달린다. 5개의 수술과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포과로 꽃받침에 싸여 있고 암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