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japonica

모산재 2006. 10. 27. 23:51


꽃이 부처님 얼굴처럼 환하게 핀다고 금불초(金佛草)라고 한다.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탄천














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japonica / 초롱꽃목 국화과 금불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하는데 높이 30∼60cm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잔톱니가 있다. 잎 길이 5∼10cm, 나비 1∼3cm로 밑부분이 좁아져서 줄기를 싸며 양면에 누운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려 전체가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린()은 5줄로 배열된다. 설상화는 길이 16∼19cm, 나비 1.5∼2mm이다. 수과()는 10개의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고 관모()는 길이가 약 5mm이다.




금불초 꽃을 말린 것을 생약명으로 선복화()라 하는데 거담·진해·건위·진토()·진정 등의 효능이 있다. 

 

금불초와 변종 관계에 있는 것으로 높이가 1m에 달하고 잎이 피침형이며 가지를 많이 치는 것을 가지금불초(Innula britannica var. ramosa), 두상꽃차례의 지름이 작은 가는금불초(Innula britannica. var. linariifoli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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