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사철쑥 꽃 Artemisia capillaris

모산재 2006. 10. 25. 21:34

 

사철쑥은 냇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2회 깃꼴로 갈라지는 잎의 갈래조각이 실처럼 가는 것이 특징이다.


 



남한산성

 

 

 

 

 

 

 

●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100cm이다.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같이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이 피지 않는 가지는 끝에 잎이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 1.5∼9cm, 나비 1∼7cm로서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실처럼 가늘고 나비 약 0.3mm이며 전체가 비단 같은 털로 덮인다.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둥글며 지름 2mm 정도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길이 1∼2mm의 꽃자루가 있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없으며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약 0.8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