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외대으아리 Clematis brachyura

모산재 2006. 10. 4. 13:46


처음 봤을 때는 무슨 으아리꽃이 이렇게 생겼나 싶었다.


그도 그럴 것이, 꽃(사실은 꽃받침이다!)이 깊게 갈라지지 않은 모습을 본 적 없었으니...  다른 종이거나 변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갓 핀 모습이 아닐까 싶다. 꽃잎(꽃받침)이 길게 갈래지지 않아 더욱 청초해보인다.


풀처럼 보이지만 반관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울 대모산





















● 외대으아리 Clematis brachyura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1m에 달하며 줄기가 대부분 곧게 서고 세로줄이 있다. 기부는 목화한다. 잎은 마주나기로 3~5개의 소엽으로 구성되며 잎자루는 길고 덩굴손처럼 다른 물체를 감는다. 소엽은 달걀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첨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원저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가 대개 밋밋하다.


꽃은 암수한그루 또는 암수딴그루로서 6월 초 ~ 9월 말에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고 화피열편은 4~5개이며 거꿀피침형이고 길이 12~20mm로서 백색이며 옆으로 퍼지고 털이 없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비교적 적다. 수과는 달걀꼴이며 털이 없고 날개가 있으며 끝에 돌기같이 짧은 암술대가 남아있고, 9월~ 10월에 성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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