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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며느리배꼽에 단풍들겠네! Persicaria perfoliata

by 모산재 2006. 9. 20.

골프연습장으로 쓰려고 했던 담장 너머 공터는 온갖 풀꽃들의 천국, 담장을 넘어온 며느리배꼽이 감청색 열매를 달고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2006. 09. 14

 

 

 

 

 

 

 

단풍든 며느리배꼽풀

 

 

 

 

 

 

 

 

며느리배꼽 Persicaria perfoliata /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길이 1∼2m이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6cm이며 긴 잎자루가 다소 올라 붙어서 배꼽같이 보인다고 하여 배꼽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삼각형이다. 잎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을 따라 잔 가시가 있다. 턱잎은 잎같이 생기고 나팔처럼 퍼진다.

 

꽃은 엷은 녹백색으로 7∼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穗狀花序]로 달리며 꽃이삭 밑에 잎 같은 포가 있다. 화피는 5개, 수술은 8개이며 암술은 3개이다. 열매는 달걀모양의 구형이고 다소 세모지며 윤기가 나는 흑색이고 육질화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 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의 구별 => http://blog.daum.net/kheenn/875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