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돌마타리 Patrinia rupestris

모산재 2006. 8. 28. 23:16


돌마타리는 '바위 겉에서 자란다'는 뜻을 가진 종명 rupestris에서 알 수 있듯이 반그늘인 곳의 바위나 바위틈에 자란다. 원줄기가 곧추서지만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 마타리와 달리, 돌마타리는 뿌리가 직근성으로 밑으로 굵게 자라며, 잎은 꼭 새의 날개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마타리에 비해 과실은 작은포와 합쳐져 날개가 있다.


충북 단양과 설악산,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태백







 

 

돌마타리 Patrinia rupestris /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고 털이 거의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거의 없으며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밑부분의 것은 작으며 위로 가면서 점점 커지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고 표면은 털이 없으며 젓꼭지모양의 낮은 돌기가 있고 가장자리에 위를 향한 짧은 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꽃은 7-9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차례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고 가지 한쪽에 돌기가 밀생한 줄이 있다. 긴타원모양의 열매는 길이 3-4mm로서 다소 편평하고 복면(腹面)에 1개의 능선이 있으며 능선 양쪽과 뒷면에 돌기가 밀생하거나 소생(疎生)한다. <국생정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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