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옥살리스 Oxalis

모산재 2006. 7. 16. 16:25


괭이밥속의 식물을 옥살리스라 부르며, 원예에서는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10여 종의 식물을 가리킨다. 괭이밥속은 전세계에 약 800 종이 있고, 한국에는 4종(괭이밥, 큰괭이밥, 애기괭이밥, 선괭이밥)이 자란다.








 


 


옥살리스 Oxalis / 쥐손이풀과 괭이밥과

 

잎은 어긋나며 대개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고 턱잎이 있으며, 많은 종에서 작은잎이 밤이나 추운 날씨에 밑으로 말린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기와 모양으로 배열한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5개이다. 씨방은 5실이고, 열매는 삭과이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들은 잎겨드랑에서 나온 꽃자루에 1∼4개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열대 또는 아열대성으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주로 비닐하우스와 온실에서 재배하는데, 여름에 꽃피는 종류는 화단에서 가꾸기도 한다. 흐린 날과 밤에 꽃과 잎이 오그라들고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한다.






※ 옥살리스 품종


꽃괭이밥=희망봉괭이밥(O. bowieana) : 남아프리카 원산. 7∼10월에 분홍색 꽃이 핀다. 내한성 강하고 동속 식물 중 가장 아름답다.

사랑초(Oxalis triangularis) : red leaf oxalis : 남아메리카 남부 원산. 주로 자주잭 잎. 꽃은 보라색, 분홍색, 흰색 등.

자주괭이밥 (Oxalis corymbosa) : 북아메리카 원산. 꽃이 붉은색이며, 산형꽃차례로 닫린다.

덩이괭이밥(Oxalis articulata) :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덩이줄기가 있으며, 꽃은 담적색으로 지름은 1.5cm 정도.

옥살리스 케르누아(O. cernua) :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가을부터 봄까지 황색 꽃을 꾸준히 피운다.

옥살리스 바리아빌리스(O. variabilis) : 꽃의 지름이 5cm이며 개량종에 따라 흰색·분홍색·엷은 자주색 등으로 피고 잎에 털이 많다.

옥살리스 마르티아나(O. martiana) : 봄부터 여름까지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참사랑초=옥살리스 히르타(O. hirta) : 붉은 색의 꽃, 화심은 노란색이며 꽃잎이 뒤로 말린다.

옥살리스 브라질리엔시스(O. braziliensis) : 브라질이 원산지이고 자주색 꽃이 핀다.

옥살리스 스트릭타(O. stricta) :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자라며 노란색의 꽃이 피핀다.

옥살리스 비올라케아(O. violacea) : 미국 동부에서 자라고 꽃이 장미빛이 도는 자주색을 띤다.

옥살리스 오레가나(O. oregana) : 캘리포니아에서 오리건까지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는 레드우드 삼림에서 자라며 분홍색 또는 하얀색의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