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다 진 삭막한 겨울, 서리를 맞고 붉어진 열매는 영롱한 빛으로 그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래서 이름이 낙상홍(落霜紅)이다. 강렬한 열매의 아름다움에 비해 꽃은 무성한 잎 겨드랑이에 숨어 자잘하게 피어 있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 본 꽃은 작지만 아름답다.
일본 원산의 감탕나무과 관목.
● 낙상홍 Ilex serrata | Japanese winterberry / 노박덩굴목 감탕나무과 감탕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3m.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4~8cm × 3~4cm이며 잎은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에 개화하며, 지름 3~4mm의 연분홍색 작은 꽃이 산형상으로 모여 피며 꽃잎은 4~5개이다.
열매는 작은 구슬모양으로 지름이 5mm이고 붉은색이며, 종자는 백색으로 6~8개씩 들어있고, 10월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958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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