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꿀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모산재 2006. 6. 3. 00:56

 

꿀풀과 꿀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조선시대에는 '제비꿀'이라 불리었는데 꽃에 꿀이 많아서 꿀풀로 불리게 되었다. 꽃이 지고 난 여름에는 쉽게 말라버리므로 하고초 (夏枯草) 라 불리고 약용한다.

 

 

 

 

2006. 06.  서울 대모산

 

 

 

 

 

 

 

 

 

 

 

 

 

 

● 꿀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  통화식물목 꿀풀과 꿀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나며 곧게 서고 높이가 30cm 정도이고, 밑 부분에서 기는줄기가 나와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길이가 2∼5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3∼8cm의 원기둥 모양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가 7∼8mm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로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잎은 곧게 서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인데 수꽃이 퇴화된 꽃은 크기가 작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1.6mm 정도의 황갈색이다. <두산백과사전>

 

 

 

 

○ 하고초(夏枯草) ; 꿀풀의 꽃이삭을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전신수종·연주창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