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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박태기나무 Cercis chinensis 꽃봉오리

by 모산재 2006. 4. 24.

 

꽃봉오리가 밥알처럼 다닥다닥 붙어 피기 때문에 박태기라 하는데, 지방에 따라서 밥티나무라고도 한다. 북한에서는 꽃봉오리가 구슬 같다 하여 구슬꽃나무라 한다.

 

아주 오래 전 중국에서 들어온 콩과의 원예종 나무이다. 붉은 꽃들이 다닥다닥 가지에 가득 붙어서 피는 모양이 매우 화려하고 독특하여 정원수로 많이 기른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자라나는데 둥글고 윤기나는 잎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 가치가 있다.

 



 

 

 

 

 

 

 




 

박태기나무 Cercis chinensis / 콩과의 관목

 

높이 3∼5m로 자라고 가지는 흰빛이 돈다. 잎은 길이 5∼8cm, 나비 4∼8cm로 어긋나고 심장형이며 밑에서 5개의 커다란 잎맥이 발달한다. 잎면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이른봄 잎이 피기 전에 피고 7∼8개 또는 20∼30개씩 한 군데 모여 달린다. 꽃줄기가 없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6∼15mm로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꽃은 홍색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1cm 내외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꼬투리는 길이 7∼12cm이고 편평한 줄 모양 타원형으로 8∼9월에 익으며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박태기나무 꽃 => http://blog.daum.net/kheenn/8090848     http://blog.daum.net/kheenn/1585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