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필 무렵 고깔처럼 말린 잎이 자라나 고깔제비꽃이라 한다.
군포 수리산 2006. 04. 16
● 고깔제비꽃 Viola rossii /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땅위줄기는 없고 땅속줄기는 통통하며 마디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2∼5개 모여나며 심장 모양을 이룬다. 잎 길이 4∼7cm, 나비 4∼8cm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가는 털이 난다. 잎자루의 길이는 10∼25cm이고 턱잎은 바소꼴이며 길이 7∼10mm이다.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는 꽃대 끝에 달려 핀다. 꽃잎은 좌우대칭이고 옆쪽 갈래조각에 털이 약간 나며, 꿀주머니는 짧고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 1개와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희미한 반점이 있으며 7월에 익는다.
그리고 이 제비꽃,
잔털제비꽃과는 다른 듯한데...무슨 제비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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