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풍년화, 가장 일찍 피는 꽃나무

모산재 2006. 3. 11. 23:34
 

가장 일찍 피는 꽃나무, 풍년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는 2월에 홀로 리본 같은노란 꽃을 피우는 나무.

 

꽃이 핀 모습이 풍년을 연상하게 해서 풍년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큰키나무로 일본이 고향이다.

 

 



 

 

 

  

 

 

 



풍년화 Hamamelis japonica /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

 

밑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높이 6m이다.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으로 매끄럽고 작은가지는 노란빛을 띤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네모진 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털이 없다. 또한 잎 끝이 둔하고 밑은 찌그러져서 좌우가 같지 않으며 윗부분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조금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cm 정도로 다소 쭈글쭈글하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데, 달걀 모양 구형이고 짧은 솜털이 빽빽이 나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검고 탄력으로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