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소철 암나무 열매 Cycas revoluta

모산재 2006. 1. 9. 23:14

 

소철은 소철과의 상록 관목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철분을 좋아하며 쇠약할 때 철분을 주면 회복된다는 전설이 있어 소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암수딴그루이다.

 

중국명으로는 철수(鐵樹)·피화초(避火蕉)·풍미초(風尾蕉)라고도 한다.

 

 

2006. 01. 05 / 제주

 

 

 

소철 열매

 

 

 

 

 

 

소철 Cycas revoluta / 겉씨식물 소철목 소철과의 상록관목

 

높이는 1∼4m로 원줄기는 잎자루로 덮이고 가지가 없으며 끝에서 많은 잎이 사방으로 젖혀진다. 잎은 1회깃꼴겹잎이다.

 

꽃은 단성화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8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원줄기 끝에 달리고 길이 50∼60cm, 나비 10∼13cm로서 많은 열매조각으로 된 구과형이며 비늘조각 뒤쪽에 꽃밥이 달린다. 암꽃은 원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며 원줄기 양쪽에 3∼5개의 밑씨가 달린다. 종자는 길이 4cm 정도이고 편평하며 식용한다.

 

 

 

소철은 암수딴그루이며, 1896년 일본의 이케노(池野)가 소철의 정충을 발견하였고 같은 해에 히라세는 은행나무의 정충을 발견하였다. 한방에서 소철의 열매를 통경·지사·중풍·늑막염·임질 등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