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8월부터 피우는 작은 꽃이 꼬마나팔꽃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영명은 small-red-morning-glory.
덩굴은 나팔꽃처럼 자라면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심장 모양 원형으로 둥글고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둥근잎유홍초라고 한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 둥근잎유홍초 Quamoclit coccinea (Quamoclit angulata) / 통화식물목 메꽃과 유홍초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줄기는 가늘고 왼쪽으로 감기며 길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은 길이 3~4cm이다. 엽신은 길이 5~6cm, 폭 3~4cm로서 심장상 원형이고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하며 밑부분의 양쪽 귀 밑이 흔히 뾰족한 각으로 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홍황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화경이 자라 그 끝에 3-5개의 꽃이 달리고, 꽃은 깔때기 모양이며 지름 약 1.5cm이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 끝이 가시 같은 돌기로 되고 길이가 각각 다르다. 꽃부리는 판통이 길며 판연은 짧고 얕게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1개로서 꽃부리 밖으로 약간 나오며 수술대와 암술대는 주홍색이나 꽃밥과 암술머리는 흰색이다. 삭과는 지름 8mm로서 둥글고 털이 없으며, 하반부가 꽃받침에 싸이고 4개의 종자가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유홍초(Q. pennata) : 잎몸이 빗살 모양으로 완전히 갈라지며, 갈래는 선형이다.
'원예 조경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련화 Tropaeolum majus (0) | 2005.11.22 |
---|---|
천일홍 Gomphrena globosa (0) | 2005.11.22 |
빈카(일일초 또는 매일초) Vinca rosea (0) | 2005.11.20 |
백묘국, 혹은 설국 Senecio cineraria (0) | 2005.11.20 |
란타나 Lantana camara (0) | 2005.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