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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빈카(일일초 또는 매일초) Vinca rosea

by 모산재 2005. 11. 20.

 

꽃이 매일 핀다해서 매일초라 하는데, 일일초 또는 빈카라 부르기도 한다. 마다가스카르·자바섬·브라질 등이 원산지이인데, 그곳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기후 조건으로 인하여 한해살이풀에 속한다.

 

 

 

 

 

 

매일초 Vinca rosea | Madagascar periwinkle / 협죽도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30∼50cm이다. 밑부분은 나무처럼 단단한데, 여기서 덩굴성 가지가 자라고 꽃이 달리는 가지는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윤이 나며 주맥(主脈)을 따라 흰 무늬가 있다. 뒷면은 부드러운 털이 나며 잎자루 밑동에 선(腺)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지름 2.5∼3.5cm이며 빛깔은 자주색·흰색·빨간색 등이다. 꽃잎은 5장이며 1송이씩 핀다.

 

 

 

비슷한 종인 덩굴매일초(V. major)는 유럽 원산으로서 연한 자줏빛 꽃이 피며 자궁출혈·장출혈·객혈 등의 치료제와 관상용으로 쓴다. 얼룩매일초(V. major var. variegata)는 잎가장자리에 노란빛을 띤 흰색 무늬가 있다.

 

인도에서는 옛날부터 약료작물로 재배하여 왔으며 악성종양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