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누리장나무, 혹은 개나무 Clerodendron trichotomum

모산재 2005. 11. 20. 03:12


 

 




열매



 

 

● 누리장나무 Clerodendron trichotomum /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건드리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나무, 그래서 나무 이름도 개나무라고도 하고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잎이 오동나무와 비슷하지만 냄새가 난다하여 취오동이라 하기도 한다.

 

높이 약 2m로 자라고,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